▲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 사고 현장 부근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관련해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외국인도 실종자에 대한 신고 접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언어는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국어다.
실종자 상황실이 운영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도 외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해 지원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3580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신고는 20개 회선의 전화(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와 120다산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