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난 겪던 소도시 동네 약국에 활로 제공”
(사진제공=닥터나우)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자사의 제휴 의료기관이 2500곳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지난 2021년 12월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0월 기준 전국 2500여 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닥터나우의 제휴 의료기관 진료과목은 전국에서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20개다. 늦은 밤이나 공휴일 등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만날 수 있어 환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제휴 의료기관의 증가로 처방약 배송 인프라도 확대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제휴 약국이 2배 이상 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방약을 받아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태환 닥터나우 세일즈 총괄이사는 “코로나19와 열악한 동네 상권 때문에 폐업을 고민하던 약국이 닥터나우와의 제휴를 통해 운영난을 해소했을 뿐 아니라 인원도 충원했다는 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제휴 의료기관과 끊임없이 협력해 생활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병·의원과 약국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