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밝힌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여야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일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방금 전 여야 수석 간의 전화로 3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을 일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애도 기간이 끝난 이후 열기로 구두 공감을 이뤘고 오후 5시반쯤 수석 회동에서 명확한 공식 입장과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월 2일 운영위 국회사무처와 인권위 국감은 그대로 하고 3일 대통령실 국감만 연기된다"며 "현재 벌어진 참사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어서 이렇게 정했고, 진성준 수석이 송언석 수석에게 먼저 제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