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3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양극재 캐파 활용은 70% 수준이다. 니켈의 할인 수급 체계가 갖춰져 있어 타사 대비 수익성이 양호하다"며 "내년 물량은 중장기는 매년 30%씩 늘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내년은 LG엔솔 외 외부 판매가 예상돼 큰 폭의 실적 발생할 것으로 본다. 메탈 가격에 대한 불안이 발생하지 않으면 두 자리수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해외 공장 증설 관련 정부 승인 우려에 대해 "국내 양극재 경쟁사 미국 진출은 핵심기술 유출 문제로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당사는 기밀 유지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