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결혼 발표 10개월 만에 진짜 결혼식…12월 부부 된다

입력 2022-11-02 18:11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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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커플. (출처=황재균SNS)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12월 결혼한다.

2일 지연의 소속사 에이엔비그룹 측은 “지연과 황재균이 오는 12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교제를 인정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은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알렸다.

황재균 역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교제 끝에 오는 12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연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황재균은 1987년생으로 지연보다 6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현재 황재균이 프로 야구 KT wiz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시즌 시작 전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시즌이 끝난 뒤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