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백두대간 수목원에 사고 위험 감지 ‘U+스마트레이더’ 도입

입력 2022-11-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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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용 77㎓ 레이더 센서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 감지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용산사옥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진행한 U+스마트레이더 사업협력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설 내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U+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용 77㎓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낙상·자세·동선 등 다양한 동작과 CCTV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세밀하게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동작이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걱정도 없다.

LG유플러스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시드볼트·시드뱅크·공중화장실 등 수목원 주요시설에 구축작업을 마쳤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이자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특히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가 설치돼, 방문자센터에서 수 km 떨어진 화장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존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하게 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앞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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