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15차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연쇄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추십시오”라며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것으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