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2차 방재숲 조성 사업.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이번 사업은 부안군 동진면에서 계화면까지 총 5.5㎞(21㏊) 구간에 사업비 70억4000만 원을 투입해 곰솔, 꼬리조팝나무, 쥐똥나무, 아까시나무, 사철나무 등 30여 종 5만7000본을 심는다.
방재 숲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이다. 풍속을 약 70%까지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새만금청은 지난해 1차로 37억6000만 원을 투입해 부안군 불등마을에서 비득치마을까지 총 3㎞(13.8㏊) 구간에 방재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새만금청은 방재 숲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유진 새만금청 국제도시과장은 “새만금 사업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