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이 KT와 손잡고 소상공인 법률 지원에 나선다.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소상공인 법률지원 시리즈’의 두 번째로 KT와 제휴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법적 조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이번 제휴를 통해 KT 소상공인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최대 3만 원 상당의 로톡 15분 전화 법률상담 비용을 지원한다.
KT는 소상공인의 가게 활성화와 홍보를 돕고 원활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여러 기업과 제휴를 맺고 ‘사장님 혜택존’을 통해 소상공인의 가게 경영에 필요한 서비스 할인과 무료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로톡의 법률지원 혜택은 KT 사장님 혜택존에서 이용 가능하고 페이지 내 ‘혜택 받으러 가기’ 클릭 후 사업자등록번호를 인증하면 법률상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경영 과정에서 법적 문제에 직면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자체 법무 역량을 보유한 경우가 드물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로톡에도 건물 임차 계약, 악성 후기 문제 등에 대한 소상공인의 법률상담 문의 글이 빈번하게 게시된다. 양사는 이번 법률지원으로 법률 전문가를 통한 문제의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KT 소상공인 가입 상품 고객이 수십만에 달하는 만큼 이번 제휴로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휴처 및 수혜 인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법률대중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