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 공식 포스터 (화목커뮤니케이션즈)
8일 사진전 홍보사는 “태생부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그의 사진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버트 왓슨은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위 등 예술인과 작업하면서 롤링스톤, 타임, 하퍼스 바자 등 유명 잡지의 커버 사진을 장식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2003), 롭 마샬 감독의 ‘게이샤의 추억’(2005) 영화 포스터를 작업했고 스티브 잡서 자서전 표지를 촬영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해당 전시에서는 상업 사진 데뷔작, 유명 인사 초상화, 매거진 커버 이미지, 테스트 샷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등 주요 작품이 소개된다.
밀착 인화지(contact sheet)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다음 달 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세 달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