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등 돕기 위해 마련
중견기업의 성과를 늘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견기업 주간'이 14일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부터 닷새간 '2022년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주간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에 관한 인식을 알리고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주간이다. 중견기업법 제28조에 따라 매년 11월 셋째 주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7일 진행된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엔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참석해 "정부가 국제 시장을 선도하려는 중견기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정부 주도로 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견기업 주간 중엔 개방형 혁신, 디지털 전환, 성과확산, 해외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중견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 15일엔 '한독 중견기업 기술협력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양국은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또 독일 등 국제 우수 연구기관 및 대학과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6일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17일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신사업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 등 성과를 창출한 등대기업 10개사에 선정패를 수여하고 기업별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18일엔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포럼을 개최해 해외 인수·합병을 활용한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한다.
또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도 개최한다.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 포상과 함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