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수립·추진…안전 인력·조식 확대, 스마트 장비로 안전관리체계
한국가스공사가 3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0)를 달성하고 산업재해도 전년 대비 50% 줄였다.
가스공사는 올해 1월 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려고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수립·추잔했다.
이 계획은 ‘중대 재해 ZERO’를 목표로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안전 취약근로자 지원 △안전점검 피드백 △체험형 교육확대라는 4대 주요 중대재해 예방대책 등을 담고 있다.
우선 가스공사는 안전 전담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안전을 총괄하는 본사 안전 조직을 처에서 본부로 격상해 산업·건설 안전을 총괄 관리하며, 천연가스 사업의 핵심 부서인 생산본부와 공급본부에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 각 사업소에 편재된 건설사무소를 본사 안전본부 산하로 재편하고, 건설사무소 안전을 전담하는 관리부서도 신설해 건설 안전에 특화된 통합 안전관리 조직을 구축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스마트장비를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인력 중심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안전관리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당진 생산기지 대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고, 작업현장 모니터링을 통합관제센터로 일원화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위해요소 발견 시 경고 방송 및 긴급출동을 시행해 안전조치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복합공종 작업장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 특별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야간작업 등 취약시간대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관리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전경영을 펼치고 있다.
안전교육도 첨단기술 기반 체험형·이동식으로 전환해 효과를 보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식 체험 안전 교육‘과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안전사고 체험 교육은 근로자들이 밀폐 공간, 토사 붕괴, 사다리전도 등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경각심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