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입력 2022-11-16 20: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정수천 기자 int1000@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올해 가장 빛나는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6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2층 서밋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게임대상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22'를 앞두고 '함께 그려가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최근 첫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를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 내 '캐릭터 가이드'를 전면 개편하고 전직별 상세 정보와 캐릭터 스토리를 제공해 유저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윤명진 총괄 PD는 "올해 최고의 게임임을 의미하는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오랫동안 지지해주고 사랑해주신 모험가분들께 가장 큰 감사를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최고의 액션 RPG를 목표로 한다"며 "모바일이라 이정도 액션만 구현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온 결과를 많은 모험가분들께 인정받고 사랑받았기 때문에 좋은 상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임대상은 1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대상의 2~3배수를 선정했다. 이후 2차 심사위원회 심사 60%, 대국민 투표 20%, 전문가 투표 20%를 합산해 최종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을 뽑았다. 심사에는 작품성 40%, 창작성 30%, 대중성 30%가 반영됐다.

작품성으로는 완성도와 유지보수성, 예술성과 독창성, 요소의 조화성이 평가됐다. 교육성과 사회성, 문화적 접근성과 다양성, 건전성, 기능적 효과성, 심미성과 참신성 등이 창작성 심사요소로 고려됐다. '게임'의 본질적 요소인 오락성을 비롯해 흥미와 재미, 흥행성도 대중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듀얼'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위메이드의 '미르M',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와 'HIT 2',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니즈게임즈의 '언디셈버', 하이브아이엠의 '인더섬 with BTS', 컴투스의 '컴투스 프로야구 V22' 등이 본상 후보에 올라 최종 경쟁을 펼쳤다.

이날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게임대상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K컬처를 바탕으로 일류 국가에 다가서고 있다"며 "정부는 사업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현장에 필요로 하는 인력과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머지 쿵야 아일랜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HIT 2’ 등 3게임이 받았다.

한편, 굿게임상은 더브릭스의 '30일', 스타트업기업상 주식회사 에이블게임즈,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모티프의 이득규 디렉터, 인기게임상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인디게임상은 원더포션의 '산나비'가 수상했다.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부문과 사운드 부문은 모두 '대항해시대 오리진'에게 돌아갔다. 기술창작상의 그래픽 부문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캐릭터 부문은 '블루 아카이브'가 받았다. 우수개발자상은 김용하 넥슨게임즈 PD가, 사회공헌우수상은 네오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