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14일 강구영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4일 강구영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이후 혁신과 도전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해왔다.
KAI는 FA-50 폴란드 수출과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55억 원을 절감했다. 강 사장을 포함한 KAI 경영진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KAI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