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청룡영화상은 18일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공동 MC로 김혜수와 유연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왔다. 올해로 29회째 청룡과 함께한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빛나는 지성,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청룡을 이끌어 온 김혜수는 명실상부 ‘청룡의 상징’으로 자리하며 시상식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함께해온 유연석도 올해 또 한 번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 센스 있는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룡영화상을 이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혜수와 유연석은 5년 연속 청룡영화상의 진행자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유려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수는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 준 영화인들과 관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청룡영화상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올해도 청룡영화상 MC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영화계에 많은 응원과 호응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청룡영화상이 어떤 분에게는 위로가, 어떤 분에게는 감동과 기쁨이 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자 영화인들의 축제,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