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일대에 산림탄소상쇄의 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호저면장 연길희, 주산1리 이장 진창용, 원주시청 환경녹지국장 박경아, 원주시장 원강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명호, 강원도경제진흥원장 홍경수, 원주시산림조합장 조두형. (출처=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일대에 산림탄소상쇄의 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기업, 산주(山主),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조성된 ‘산림탄소상쇄의 숲(지역특화림)’은 축구장 13개 크기의 면적인 9.2ha(약 2만7830평) 규모로 조성됐다. 생장력과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좋은 화백나무 2만5000주를 식재해 공기정화를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홍경수 강원도경제진흥원장, 조두형 원주시산림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산림탄소상쇄의 숲은 산림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ESG 경영실천 활동”이라며 “화백나무로 가득한 숲이 원주에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의 숲, 학교명상숲 조성과 같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원은 앞으로도 산림탄소상쇄의 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