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135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351.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6원 내린 1351.0원에 개장했다. 1340원대 중반까지 내려갔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였다.
중국의 제한적인 코로나 봉쇄로 위안화 강세 전환에 원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가라앉았다.
전날(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장기적인 기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합리적으로 잘 고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