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윤신정권' 고발 조치 1호가 탄생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국회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통령실은 고발로 대응했다"며 "사상 초유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력 항의했습니다.
전일 대통령실은 장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장 최고위원이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사진에 대해 '최소 2∼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최고위원은 "사실상 김건희 여사가 야당 국회의원을 고발한 것"이라며 "대통령을 견제하는 입법부를 시작으로 언론, 법원, 기업에 이르기까지 삼권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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