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본죽&비빔밥, 수능 때 ‘불낙죽’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 1213%↑

입력 2022-11-24 09:01

남주현 기자 jo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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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본그룹)

중요한 시험 날 속에 무리 주지 않으면서 든든한 ‘죽’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그룹은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본죽·본죽&비빔밥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 전 무리해서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응원과 정서적 지지를 마음으로나마 전하고자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특히, 불낙죽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이 전월 대비 12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보양 식재료인 소 불고기와 낙지를 사용해 영양 만점인 불낙죽은 수능뿐만 아니라 시험이나 면접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아닐 불(不)’에 ‘떨어질 낙(落)’ 자를 대입해 ‘떨어지지 않는 죽’으로 달리 해석되면서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선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본죽·본죽&비빔밥은 올해로 12년째 대입 수능 전 죽도시락 예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시험에는 속 편한 불낙죽, 쇠고기야채죽, 해장에는 얼큰한 낙지 김치죽, 보양에는 트러플전복죽 등 상황별 알맞은 죽·비빔밥 메뉴를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