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생리학적 특성 따라 영양 성분 달리해 2종 개발
‘대웅펫’이 반려동물 영양제 ‘임팩타민펫’을 출시하며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펫은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 ‘임팩타민’을 반려동물 전용 비타민 제품으로 개발한 임팩타민펫 2종(임팩타민펫 강아지·임팩타민펫 고양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웅펫은 임팩타민펫이 대웅제약의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임팩타민’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비타민B 8종(B1·B2·B3·B5·B6·B7·B9·B12)이 포함돼 있으며 비타민 A·D·E·K와 아연·셀렌·타우린 등도 반려견과 반려묘의 생리학적 특성에 맞게 반영했다. 영양성분은 미국사료관리협회(Association of America Feeding Control Officials, AAFCO)가 제시하는 권장 영양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대웅펫은 ‘임팩타민펫 강아지’에는 잦은 야외활동으로 노화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도록 비타민E를 추가했고, ‘임팩타민펫 고양이’에는 AAFCO가 권고하는 고양이 필요 영양소 비타민K와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임팩타민펫은 급여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소형 반려동물의 평균 몸무게인 5㎏을 기준으로, 5㎏당 하루 1회 한 알만 지급하면 된다. ‘임팩타민펫 강아지’는 반려견이 간편하게 씹어 삼키도록 소형 츄어블 형태로 제작했다. 캡슐 제형인 ‘임팩타민펫 고양이’는 캡슐째 급여도 가능하며, 캡슐을 열고 내용물을 사료 또는 간식에 섞으면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실히 챙기기 위해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양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라며 “제약ㆍ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Custom Market Insights는 글로벌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시장 규모를 2021년 약 2조4000억 원에서 2030년에는 약 4조2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