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개최…주성엔지니어링 국무총리상 영예

입력 2022-1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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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줄 왼쪽부터)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윤주경 의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최용하 코미코 대표이사, 강영수 에이피티씨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인준 고영테크놀러지 CFO, 강왕락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 이상윤 인텍플러스 대표이사,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편원진 아프리카티비 전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장재기 넥스틴 전무, 최윤소 티앤엘 대표이사 (사진제공=코스닥협회)

코스닥협회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주성엔지니어링이 수상했다.

코스닥협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4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가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최고상이 정부시상인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되면서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과 공동으로 시상을 주최했다.

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기술개발·ESG 경영·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기업실사·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선정위원회는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수상기업들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응모를 받고 증권 유관기관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각 부문 서류 심사와 기업실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전 공정 장비 제조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에게 돌아갔다. 해당 분야 국내 장비 산업 세계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고영테크놀로지,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레이크머티리얼즈,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클래시스에게 돌아갔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인텍플러스, 티앤엘, 코미코가, 대표주관회사상은 한국투자증권이 받았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차세대기업상은 넥스틴이 수상했다. ESG기업상은 에이피티씨, 일자리 창출기업상은 아프리카티비가 각각 선정됐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수상기업은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윤주경 의원,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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