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만남의 장이 열린다.
환경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우수 환경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만나는 '2022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박람회는 기업의 환경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환경 분야 전문인력의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환경 분야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 협회 등 50여 곳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채용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각 기업의 채용관에서는 취업 및 채용 상담이 진행되며, 기업에 따라 '취업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취업 방법 공유, 현장 이력서 심사, 현장 면접까지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구직자의 관심이 높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구직자의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부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운영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www.ecojobfair.com)'에서 관심 기업의 취업 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 제출 등 사전 참여도 가능하다. 누리집 접속 후 채용관에서 관심 기업에 입사서류를 제출하면 면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환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 인력과 견실한 환경기업이 직접 만나서 다양한 환경 일자리와 직무역량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라며 "녹색산업을 선도하고 우수 인재가 미래 환경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