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RT 정류장에 설치된 투명 OLED에서 AR콘텐츠가 재생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버스정류장에 모빌리티AR 서비스를 활용한 ‘AR버스정류장’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빌리티AR은 버스·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 등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위치·상황·이용자 맞춤형으로 AR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에서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편리한 교통, 시정, 주변지역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투명 OLED의 장점인 40% 투과율을 활용해 창밖으로 보이는 실물 배경과 디지털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간의 개방감은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또 위치정보와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안전 및 긴급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스마트모빌리티에 5G, 초정밀측위, AR 기술 등을 접목해 전국에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모빌리티AR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은 "모빌리티AR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인프라에 5G기반의 시민체감형 신기술을 적용했다“며 ”시민들의 일상의 편리하게 만드는 동시에 다양한 신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