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중장년의 일자리 문제,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 일자리 창출 사업인 ‘굿잡 5060’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50~60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만든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2018년 출범 이후 총 950명의 수료 인원 중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565명으로 취업률 60%,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에 달한다. 교육 수료 후 취업에 소요된 기간이 평균 3.8개월로 짧았을 뿐 아니라, 전체 취업자 중 85%가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에 재취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중장년의 전문성과 경력 활용이 가능한 일자리를 연계해 큰 성과를 얻었다. 취업자 중 58%는 기존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했으며 이 과정에서 청년 기업들은 우수한 역량의 중장년을 채용해 기업의 지속성장, 세대 융합 등을 이뤄내며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2020년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2021년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두 사업으로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266개 육성, 일자리 4588개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5월에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5개년 비전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선발되는 스타트업 수를 지난해 기준 연간 28개에서 2023년부터 50개로 대폭 늘리는 등 더 많은 스타트업에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