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에 다음 달부터 관광목적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무안~방콕 노선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는 무안~오사카 노선을 주 3회, 무안~다낭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운항 예정인 무안~냐짱(나트랑) 노선을 포함하면 총 4개의 무안발 국제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세부, 다낭 등 총 16개 도시를 운항했었다.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68만7000여 명의 여행객 중 약 78%인 54만2000여 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중 무안~방콕 노선에서 6만3000여 명, 무안~오사카 노선 7만1000여 명, 무안~다낭 노선 11만7000여 명 등이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