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스이노베이션 마리오 그로츠 회장(우)과 카이스트GCC 최문기 센터장이 한-룩 스타트업 경제관계 강화 위한 MOU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룩스이노베이션)
룩셈부르크의 국가 혁신기관 룩스이노베이션의 마리오 그로츠 회장과 카이스트 GCC(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최문기 센터장이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술분야의 한-룩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정보 교류 활성화 △컨퍼런스, 워크샵, 포럼 등의 공동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의 룩셈부르크의 ICT 분야에 대한 투자기회 촉진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19년 룩스이노베이션과 한국의 창업진흥원이 체결한 또 다른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2022년 초 양국이 룩셈부르크에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의 스마트 그린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하여 한국과 아시아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륙 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룩스이노베이션 마리오 그로츠 회장은 “지난 몇 년간 룩셈부르크에 진출한 혁신적인 한국 기업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을 계기로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은 오는 30일 대전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본사를 방문해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룩셈부르크의 투자 허브로서의 장점 등을 설명하는 행사와 네트워킹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