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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2 미스 어스’ 공식 SNS)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 2022(Miss Earth 2022)’에서 2021년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가 1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왕관을 받은 건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미스 어스 2022’에서 최미나수는 86개국 후보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메시지를 던져 호평받았다.
최미나수는 1999년생으로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지난 2021년 제6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한 후 넉 달 전 채널 A 서바이벌 예능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1년 시작한 ‘미스 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 미인 대회다.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