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포인트(+0.27%) 상승한 729.5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72억 원을, 개인은 9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1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3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림업(+1.53%) 기타서비스(+1.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0.8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숙박·음식(+1.22%) 교육서비스(+1.06%) 건설(+0.9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2.18%), 전선(+2.01%), IT(+1.89%), 보험(+1.65%), PCB생산(+1.5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엔터테인먼트(-0.40%), 탄소 배출권(-0.28%), 여행·관광(-0.22%), 제지(-0.19%), 게임(-0.1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3.47% 오른 14만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2.99%), 카카오게임즈(+2.2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씨젠(-8.43%), CJ ENM(-6.26%), 알테오젠(-3.17%)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삼영에스앤씨(+24.64%), 유라테크(+16.57%), 오로스테크놀로지(+14.7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골든센츄리(-30.00%), 대창솔루션(-12.97%), 소프트센우(-9.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성하이텍(+29.99%), 에스에이티이엔지(+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3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61개다. 14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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