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아SNS)
가수 현아가 던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3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며 던과의 이별을 알렸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하고 2018년 열애 인정 후 약 4년간 가요계 대표 커플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커플로서 듀엣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같은 날 컴백하며 커플이자 라이벌로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2월에는 던이 현아에게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하며 결혼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던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날짜는 아직 안 잡았지만, 우리는 하고 싶다면 다음 주라도 가능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프러포즈 약 10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별했다. 현아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6년 연애 종지부를 알렸다. 던은 별다른 입장을 올리지 않았지만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아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며 던은 1994년생으로 2살 연하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소속사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