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관 ‘중견기업 사업 전환 지원사업’의 컨설팅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탤런트뱅크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 전환 추진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환 계획 및 이행 방안 로드맵 수립 등 신사업 진출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의 사업 특성별, 성장 단계별 분석을 바탕으로 탤런트뱅크의 검증된 전문가를 맞춤형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원활한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호텔인나인에서 ‘중견기업 신사업 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사업 진출에 관심이 있는 10개 중견기업과 중견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탤런트뱅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준일 전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연사로 올라 ‘패러다임 전환기의 대응을 위한 신사업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 연구위원은 “최근 한국기업은 제조업 성숙과 중국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전 산업에 걸쳐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도약을 위해서는 사업 점검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의 중견기업은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접근 방법이나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도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탤런트뱅크는 정부지원사업의 수행 파트너이자 선정기업의 사업 혁신을 이끄는 조력자로서 선정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문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