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통해 마케팅 넘어 사회ㆍ공익적 가치 실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 대행사 이노션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유공광고인 정부 포상식에서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정아 전무가 국내 광고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전무는 1996년 광고업에 입문한 이래 26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SKT, 신세계, KT, CJ, 카카오 등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의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 책임, 총괄 진행하며 국내 광고업계 발전과 더불어 경제 산업 발전에도 공헌한 바가 인정돼 최종 수상자로 선발됐다.
김정아 전무는 광고가 마케팅 과제를 수행하는 가치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수의 공익 프로젝트 제작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캠페인들을 지속해서 제안해 건전한 광고문화를 창달하고,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담론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밖에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원쇼,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최대 광고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한국 광고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2020년 및 2021년에는 2년 연속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선정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 이노션의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 한국 1위 선정’에 공헌한 바 있다.
김 전무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광고인으로서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공광고인 정부 포상은 매년 광고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고 광고산업 및 광고문화 발전에 공헌한 광고인들을 선정해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