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파크앤샵에 GS리테일의 유어스상품이 모음진열돼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맞아 700만 불 수출의 탑 달성 수상을 했다고 6일 밝혔다.
GS리테일의 수출 실적은 2017년 2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0년 ‘3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11월 말까지 100억 원을 넘겨 수출 첫해 대비 5년 만에 50배 이상 뛰었다.
수출 품목도 2017년 40여 종에서 올해 400여 종으로 약 10배 확대됐고 대상국도 유럽을 포함해 올해는 파라과이, 멕시코 등 지구 반대편인 중남미 국가까지 추가하며 28개국으로 다양화됐다.
인기 상품은 수출용으로 새로 개발된 유어스공화춘짜장면,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 GS25의 PB(자체상표, private brand) 상품들이며, 인터내셔널비어컵 금상에 빛나는 수제맥주 경복궁 등 차별화 주류, 먹거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GS25의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시설·집기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대만, 필리핀 등지로 자동튀김기 등 편의점의 시설·집기류의 수출까지 이뤄졌다.
GS리테일은 베트남과 몽골 내 GS25를 전개하며 PB 상품 수출을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 전용 상품의 개발도 더욱 다양화해 내년에는 수출액 1000만 불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