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SC제일은행이 지난달 24일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이달 2일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됨을 기념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을 포함한 전·현직 SC제일은행 이사진들이 참여해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을 기념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 문화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해당 현판은 SC제일은행 정문에 설치돼 고객과 직원들에게 SC제일은행 지배구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에서 2019년 이래로 4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은행이 됐다. 특히 금융회사 최초로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수상한 회사가 나온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한국ESG기준원은 SC제일은행이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데 대해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견인 △경영진과 이사회 간의 적절한 협력과 긴장 관계가 유지되며, 사외이사가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이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 △회사의 리스크 관리 기능이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사회가 내부통제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이행 △단기∙중장기 승계플랜 마련, 이사회의 차기 CEO 육성내역 검토 등 CEO 승계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투명하게 운영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돼 무한한 영광이다"면서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바람직한 지배구조 문화의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