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2 코러스-액센츄어 뱅킹 혁신 어워드'에서 '디지털 마케팅 & 세일즈 부문' 글로벌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코러스-액센츄어 뱅킹 혁신 어워드'는 유럽지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은행과 보험사 등의 금융사를 회원사로 둔 유럽 최대 비영리기관 코러스와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츄어가 2013년부터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하나은행은 자체 구축한 디지털 뱅킹 채널 'My 브랜치'의 혁신성과 금융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편의성을 인정받아 총 7개의 부문 중 '디지털 마케팅 & 세일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하나은행의 'My 브랜치'는 디지털 뱅킹의 편리함과 대면 영업점의 전문성을 결합한 옴니채널 뱅킹 서비스다. 기존 온라인 뱅킹과 달리 고객 특성에 따라 개설된 개별 브랜치에서 △맞춤형 금융 콘텐츠 제공 △온·오프라인 연계 손님 관리 등이 가능해 지난해 4월 출시된 이래 총 방문고객 수 300만 명, 상풍판매 36만 좌의 실적을 달성했다.
안선종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My 브랜치'를 통해 기존 온라인 뱅킹의 단점을 보완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에 부합하는 고객 중심의 금융 플랫폼 혁신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