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골프)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골프 인기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엑스골프는 ‘쇼골프타운 김포공항점’ 2030세대 내장객이 전년 대비 40.2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20대 여성의 경우 87.85% 증가했으며, 30대 남성 내장객은 1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2030세대 내장객은 전체 중 32.28%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 연습장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44.2%가 연습장 선택 시 인테리어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골프는 올해 2월 한국의 ‘탑골프’를 모토로 클럽 조명, 음향, 그래피티 등 트렌디한 컨셉의 타석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가족이 함께 이용 가능한 패밀리타석, 독립된 단독 타석인 VIP 타석 등을 적용해 전통적인 연습장의 모습에서 탈피해 새로운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MZ세대 골퍼를 타겟팅한 컨셉을 도입한 후 방문 연령층이 다양해졌다”며 “폭 넓어진 골퍼 연령층을 고려해 쇼골프는 자체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