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온라인 간담회 캡쳐)
위믹스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며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0부(부장판사 송경근)는 7일 위믹스가 닥사(DAXA) 회원 4개사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가처분 기각으로 인해 위믹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았다.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위믹스 가격은 이날 오후 7시 50분께 900원대에서 400원대로 순식간에 폭락했다.
특히 가처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폐빔(상장 폐지 직전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