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전문기관 17곳 중 가장 높은 데이터 품질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이 지난 10월 2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뿌리산업 R&D 성과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I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데이터품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KEI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NTIS 데이터품질평가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NTIS 데이터품질평가는 국가R&D 정보의 품질 및 최신성을 향상해 신뢰성 높은 고품질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17개 대표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KEIT는 데이터 오류율 및 정확도 등 7개 지표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008년부터 실시한 NTIS 데이터품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KEIT가 최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R&D 전 과정에서 산업기술R&D 시스템을 활용하고, 데이터 품질 강화에 전 직원이 참여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R&D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품질의 R&D 데이터를 민간에도 적극적으로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