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단기금융시장 안정용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규모를 6조원에서 늘리고 만기도 연말을 넘길 수 있도록 기존 14일물에서 1개월물로 늘릴 예정이다.”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8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두세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월27일 한은은 단기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시행 일환으로 내년 1월말까지 RP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1일과 이달 5일 각각 14일물로 두 번에 걸쳐 RP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1회차엔 2조5000억원 예정에 전액이, 2회차엔 3조5000억원 예정에 2조6000억원이 낙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