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주지현 입셀 대표와 한규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입셀)
유도만능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입셀은 6일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합쳐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연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변이 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며 임상 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노화 방지 효과 확인 등 비 임상 효력 시험에 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주지현 입셀 대표이사는 “난치성 질환 분야에 새로운 치료 시장을 열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규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효과가 증명된다면 파급력은 매우 클 것”이라며 “양사의 연구 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혁신형 치료제 개발에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