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이체 서비스도 출시, 기부문화 활성화 앞장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목돈을 모으면서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 나왔다. 금리 인상기 하나은행의 '하나 나눔 적금'은 우대금리와 함께‘사랑 나눔 서약서’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랑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하나 나눔 적금'을 지난 10월 출시해 운영 중이다.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손님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1만 원부터 30만 원(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매월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p △‘사랑 나눔 서약’ 작성 시 연 0.1%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알림 동의 시 연 0.1%p 등 최대 연 1.5%p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고객이 사랑 나눔과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을 하면 ‘사랑의 하트 조각’을 하나씩 받을 수 있다. 매월 한 개씩 총 12개의 조각을 받으면 ‘사랑의 하트’가 완성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사랑의 하트 조각’을 채울 때마다 건당 100원(최대 1200원)을 적립해 최대 1억 원의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기부 문화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편리한 '기부이체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달 중순 오픈한 기부이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교단체 중 손님이 희망하는 종교단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특정상품 가입 없이도 기존 하나은행의 주요 적금상품(6종) 만기 시 이자 또는 원리금을 선택해 기부처 및 기부금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기부이체 서비스' 신청은 6종 적금상품(하나 나눔 적금, 급여·연금·주거래 월복리 적금, 내맘 적금, 하나의 여행 적금)을 가입하는 시점부터 만기해지 전까지 아무때나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면 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기부로 실천하는 나눔경영 및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나 나눔 적금과 기부이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