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11만5000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1년부터 3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 잔이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커피믹스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이달 자매결연을 한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