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아바타 2' 개봉 소식에 관련주 상한가

입력 2022-12-09 16:58

문수빈 기자 be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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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한국거래소)

9일 코스닥시장에서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H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0% 오른 598원에 거래를 마쳤다.

KH건설은 토목, 건축 파일공사 및 관련 기술 자문과 서비스업, 토공사업, 보링 그라우팅공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KH건설은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전날보다 하락한 채 장을 마쳤으나,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KH건설은 대광건영/모아건설사업과 계약 금액 62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헝셩그룹은 29.94%, 중앙디앤엠과 핑거스토리는 29.92% 올랐다. 헝셩그룹은 봉제 완구와 전동 완구를 생산하는 회사다.

PVC 제품 및 건축자재의 제조업체 중앙디앤엠은 이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1612만9000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방식은 제3자배정증자로, 대상자는 에이치에프네트웍스와 스카디홀딩스다.

핑거스토리는 웹툰 서비스 플랫폼업체로, 8일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으로 상장했다. 핑거스토리는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바른손이앤에이와 이노시스는 각각 29.87%, 29.81% 오른 1200원, 1180원에 장을 마쳤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영화,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아바타 관련주로 분류된다. 14일 ‘아바타: 물의 길’ 개봉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시스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제품을 판매 유통하는 업체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며, 유가·코스피에서 하한가를 쓴 종목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