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진제공=물고기 뮤직)
가수 임영웅이 드디어 고척돔에 입성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서울 공연이 막을 열었다.
이날 임영웅은 자신의 자작곡 ‘런던보이(London Boy)’를 시작으로 ‘무지개’, ‘보금자리’로 화려한 오프닝을 선보였다.
노래를 마친 임영운은 “드디어 고척돔에서 여러분을 뵙는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주신 영웅시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척으로 이행시를 준비했다. 고, 고맙고 또 고마운 이 마음. 척, 척하면 척 알아주실 거죠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오늘 고척 지붕 다 날려버리자”라고 소리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임영웅은 지난 5월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열고 전국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2~4일까지 부산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었으며, 10~11일에는 서울에서 팬들과 재회한다.
특히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에서는 3일 동안 약 3만 4500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서울에서는 2일 동안 3만6000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