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3%) 하락한 237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443억 원을, 개인은 36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13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3.6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업(+1.52%) 의료정밀(+1.4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0.69%) 운수장비(-0.5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37%) 운수창고(+0.36%) 기계(+0.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48%) 전기·전자(-0.36%) 통신업(-0.3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3.06%), 전자결제(+2.62%), 헬스케어(+1.01%), 스팩(SPAC)(+0.85%), 자전거(+0.8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동차(-2.67%), 국내상장 중국기업(-2.43%), 패션(-2.41%), 엔터테인먼트(-2.20%), 게임(-1.8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4% 오른 5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1.48% 오른 8만23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1.42%), POSCO홀딩스(+1.24%)가 상승한 반면 기아(-3.99%), 현대모비스(-3.61%), 현대차(-2.45%)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보락(+24.50%), 명문제약(+15.94%), 이연제약(+13.8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니드비티플러스(-8.40%), 엔씨소프트(-8.01%), 제주은행(-7.9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경보제약(+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08개, 하락 종목은 436개이며 나머지 8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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