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투데이DB)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됐던 정부합동단속을 재개해 불법체류 외국인 3865명, 불법 고용주 466명, 불법취업 알선자 17명 등 총 4348명을 적발했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 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법무부는 이번 정부합동단속과 병행해 범칙금 면제 및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자진출국유도 제도를 시행해 불법체류 외국인 7378명이 자진 출국하도록 조치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연성 있는 이민‧출입국정책의 전제는 일관성 있고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체류 단속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