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포럼 개최…"에너지전환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
▲14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도 하반기 에너지전환 상생포럼'에 참가한 김진원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하현천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80여 곳과 손을 잡고 에너지 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14일 동서발전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도 하반기 에너지 전환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지역 중소기업협의회 중소기업 80여 개사가 참여했다.
상생포럼은 동서발전 협력사와 울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 산업동향과 기술현황 등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포럼 1부에선 전력연구원이 수소·암모니아 발전정책과 기술동향', 한화임팩트와 아이솔라에너지가 '에너지 전환 우수기업의 핵심기술과 추진사례'에 관해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무탄소 전원 R&D 기술 개발 계획을 주제로 에너지 전환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2부에선 하반기 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우수협력 중소기업 10개사에 감사장과 포상을 줬다. 우수협력 중소기업으론 대공메탈공업, 나다, 파워닉스, 고려엔지니어링, 에너토크, 에치케이씨, 하이트롤, 서흥MCO, 에스에프코퍼레이션, 부강특수산업 등이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관한 의견 청취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암모니아 활용 무탄소 전원 등 에너지 전환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에너지 산업 생태계에서 중소기업과 공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