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소속 그룹 뉴진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뉴진스가 출연해 ‘어텐션’ 특집을 꾸몄다.
이날 멤버 민지는 “(미니 1집 타이틀 곡) ‘어텐션’은 데뷔하기 전 2년 정도 미리 들었다. 2년간 연습해왔는데도 한 번도 질린다는 느낌이 없었고, ‘어텐션’은 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진스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민 대표도 “뉴진스의 인기를 사실 예상했다”며 “중압감이 크긴 했다. ‘내가 멤버들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없기에 (멤버들의) 부모님들과도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를 보면 출산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너무 신기하고, 눈물 나는 느낌”이라고 부연했다.
민 대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7월 22일 데뷔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음원, 음반 판매가 잘 돼서 데뷔 2개월 만에 정산해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민지는 정산 후 “부모님 선물부터 샀다”며 “그러고 싶었다. 저는 아직 부모님께 용돈을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스스로 번 돈으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팀의 막내 혜인은 “저를 위해서 9만 원어치 키링을 샀다. 너무 뿌듯했다”며 “평소에 키링을 사고 싶었는데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기) 미안하니까 살 수 없었는데, 그 돈으로 제가 원하는 걸 샀다는 게 뿌듯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