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캡처)
‘FC아나콘다’ 주시은과 조규성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조규성이 깜짝 등장했다.
‘FC아나콘다’ 주시은이 진행 중인 ‘SBS 8시 뉴스’에 조규성이 출연한 장면을 골때녀에서 편집해 내보낸 것이다. 뉴스 시작에 앞서 조규성과 인사를 나눈 주시은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뵌 건 처음”이라며 신기해했고, 제작진은 “우리 시은이도 공 좀 차는데”라며 치켜세웠다.
주시은은 “국가대표 앞에서”라면서 쑥스러워했다. 조규성은 “골 때리는 그녀들 본 적 없냐”는 질문에 “저도 자주 봤다”며 주시은의 별명 ‘주바페’까지 안다고 전했다.
뉴스 방송 전 주시은은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면서, “‘골때녀’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기에도 재밌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규성은 “재밌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어색한데 재밌는 것 같다. 진심이라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조규성은 “주시은 파이팅. ‘골때녀’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본인이 잘생긴 거 아냐”라는 주시은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자리를 떠나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