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입력 2022-12-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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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지원부문장(사진 오른쪽)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사진 왼쪽)이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정한 채용을 위해 노력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사례를 발굴해 공정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평가 기준인 △투명(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 △능력 중심(구직자의 직무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노력) △공감(구직자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등 청년이 공감하는 채용절차를 만들기 위한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첫걸음부터 탄탄한 가나다채용’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정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까이서, 나(구직자)의 능력을 투명하게,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한다는 원칙이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공정채용 첫 번째 원칙, ‘가까이서’는 구직자들에게 불필요한 시간 소요 축소를 위해 모든 면접일정을 하루에 실시하고 결과를 이틀 안에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합격자 대상으로 상세 리포트를 제공하여 구직자가 스스로 취업역량 확인 및 단점을 보완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두 번째, ‘나의 능력을 투명하게’라는 AI 시스템을 통한 입사지원서 평가로 인사 담당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를 최소화해 공정한 채용 절차를 확립했다. 블라인드 면접 진행으로 구직자들의 자격조건이 아닌 직무역량 및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 ‘다양한 시각으로’는 임원 면접에 MZ 면접관 제도를 운용해 다양한 관점의 평가를 통해 세대 간 차이점 및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 면접관 30% 이상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구직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무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도 웃돌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고용 평등 추구와 공정 채용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투명한 채용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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