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JP모건 콘퍼런스’ 공식 초청…“기술도입·M&A 논의”

입력 2022-12-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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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모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창업 초기부터 6년 연속 JP모건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지놈앤컴퍼니는 2019년과 2021년 독일 머크 및 화이자와 2차례에 걸쳐 ‘GEN-001’의 공동개발계약(CTCSA)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키트루다® 개발사인 미국 MSD와 ‘GEN-001’의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 ‘GENA-111’의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선스인(Lisence-in) 및 기업 인수(M&A)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의 대표 파이프라인 GEN-001은 독일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 및 미국 MSD의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위암, 담도암에 대한 임상 2상을 각각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GENA-104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을 확인했으며, 2023년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다. GENA-111은 글로벌 제약회사 디바이오팜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임상을 준비 중이다.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금리 인상 정책이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이어지면서 국내외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지놈앤컴퍼니는 이를 기회로 삼고자 이번 JP모건 콘퍼런스를 통해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라이선스인 및 기업 인수도 적극 검토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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